news 인천, 우승후보 서울 꺾고 우승 이변[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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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12 17:5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인천(인하대)이 우승후보 서울(한체대)을 완파하고 남자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11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인천은 서울을 3-0으로 눌렀다.
인천의 승부처 집중력이 서울을 압도했다. 1단식은 인천 박성민과 서울 이홍제가 만났다. 4학년 박성민은 1학년 이홍제와 1게임 중반이후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박성민의 집중력이 빛났다. 고비마다 박성민은 득점에 성공한 반면 이홍제는 실수가 이어졌다. 결국 2-0(21-18 24-22)으로 박성민이 승리를 거뒀다.
2단식에 출전한 주현준(인천)과 정기화(서울)도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벌였고, 3게임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주현준이 2-1(21-14 10-21 21-15)로 이겼다.
1복식은 인천 복식 에이스 김성훈-최승일 조와 준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이동근-강지욱 조(서울)가 만났다. 1게임은 이-강 조가 여유 있게 승리했다. 하지만 2게임 중반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2승을 올린 인천은 한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준 반면 지면 우승을 내주는 서울은 성급했다. 결국 2게임에서 안정된 플레이로 집중력을 보여준 김-최 조가 2-1(10-21 23-21 2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올 시즌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거뒀고, 2007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구=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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