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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다]배드민턴 연애 워스트 5! 20대 여성 동호인과 선수들이 말하는 최악의 배드민턴 연애는?

tournament 충주여고 이서진, 단체전에 이어 여자단식 결승도 거머쥐며 단연 대회 MVP급 성적표 받아들어[전국학교대항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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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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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만난 충주여고 이서진(사진 왼쪽)과 박나경(사진 오른쪽). [사진=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코리아]국가대표에도 선발되고, 고등부 여자단식을 휩쓸다시피 하지만 아직 이 선수는 고교 2학년이다. 내년에도 여자고등부의 유아독존으로 군림할 공산이 크다는 의미다.  15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전 여자단식 결승에서 충주여고 이서진이 같은 학교 박나경과 만나 우승을 차지했다. 21-6 21-14의 게임 스코어 이상으로 이서진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여자복식에서는 화순고의 정다연-공여진이 창덕여고 최경진-김나현을 꺾고 우승했다.


이미 11일 열렸던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도 이서진은 충주여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유정와 이혜원이 버티는 전주성심여고와의 준결승전, 정다연-공여진의 화순고와의 결승에서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본디 신장이 큰 이서진이지만 연초보다도 키가 좀 더 자랐고, 이를 활용한 압도적인 제공권과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 코트를 폭격하다시피 했다. 호조에 다다른 기세는 개인전에서도 이어졌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창덕여고 최경진과의 초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박나경이지만, 팀 동료 이서진의 고공 플레이를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서진의 공격에 응수하려다 실책을 범하는 경우가 잦았다. 결국 1게임은 15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서진이 승리했다.


2게임은 박나경이 이서진의 플레이를 보다 따라가며 점수차를 좁혔다. 이서진도 범실이 쌓이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2게임 초반부에 벌어둔 점수 덕에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서진은 김애린과의 개인전 복식에서는 4강에서 정다연-공여진에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단식 우승 및 복식 4강을 거두며 국가대표 선발, 봄철리그전과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으로 화려했던 202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복식은 정다연-공여진이 강자들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이서진-김애린에게 다소 맥없이 패했지만(21-10 21-13), 단체전 패배를 설욕이라도 하듯 개인전 준결승에서는 2-0 승리를 거뒀다. 복수에 성공한 정다연-공여진은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도 최경진-김나현을 상대로 끈끈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1-16 21-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학교대항선수권, #여자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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