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이 201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지바포트아레나에서 열린 혼합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1경기 남자복식에서 최솔규-박세웅 조(서울체고-진광고)가 에디 수바크티아르-아리아 마우라나 알디아르타마 조(인도네시아)를 2-0(21-14 21-11), 2경기 여자단식에서 이장미(유봉여고)가 한나 라마디니(인도네시아)에 2-1(16-21 21-17 21-17), 3경기 남자단식에서 전혁진(문수고)이 판지 아크바르 수드라자트(인도네시아)를 2-0(21-19 21-8)으로 차례대로 눌렀다.

4경기 여자복식과 5경기 혼합복식은 치러지지 않았다. 여자복식은 신승찬-이소희 조(성심여고-범서고), 혼합복식은 최솔규-채유정 조(서울체고-성일여고)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3-4위 결정전에 앞서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X조 1위로 결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일본에 결승행을 내주고 말았다.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201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우승팀은 중국, 준우승팀은 일본, 3위는 한국, 4위는 인도네시아다. 결승전에서 중국은 일본을 3-2로 이겼다.

지난 25일 시작된 201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오는 30일부터 개인전 경기로 이어진다. 대회는 11월 3일까지 총10일간 열린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