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고2 종합] 영덕고 박슬, 단체전의 2% 아쉬움 달래는 여단 우승, 남복은 서울체고 내전[중고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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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9-05 20:52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단체전의 우승 멤버였지만 본인 차례에 3학년 선배에게 패한 아쉬움을 완전히 털었다. 박슬(영덕고)이 오늘(5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치러진 2022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중고연맹회장기) 개인전 여자고등부 2학년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3일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박슬은 영덕고의 두 번째 단식 주자로 출전했다. 창덕여고의 3학년 에이스 최경진을 상대로 1게임은 15-21로 석패했으나 2게임에서 5-21로 크게 패했다. 다행히 영덕고가 1복식에서 승리했고, 박슬 또한 다시 두 번째 복식에 나서 승리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지만, 단식에서의 무력한 패배가 옥의 티로 남았다.
하지만 이 날 결승전에서 김근혜(성지여고)를 2-0(21-10 21-9)으로 대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2학년임에도 단체전 두 경기를 뛰는 팀의 주축인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제주여고 오연주는 금 하나, 은 하나를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에서는 김민상(제주사대부고)과 나서 최지훈(오산스포츠클럽)-채은서(포천고)에게 0-2(11-21 14-21)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여자복식에서 부서연과 함께 출전해 박주은-구서연(김천여고)을 상대로 두 게임 모두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0(22-20 22-20)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서울체고 조끼리 맞붙었다. 장재웅-백승원 조와 최민규-김동현 조가 맞붙었다. 동갑내기 팀메이트들답게 팽팽한 승부 끝에 1, 2게임을 한 차례씩 주고 받았지만, 3게임에서 장재중-백승원 조가 몰아치며 2-1(21-17 19-21 21-11)로 승리했다. 남자단식은 당진정보고 박범수가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2-0(21-18 21-19) 승리, 우승에 성공했다.
중고연맹회장기 개인전 고등부 2학년 결승전 결과
남자단식 박범수(당진정보고) vs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 2-0(21-18 21-19)
여자단식 박슬(영덕고) vs 김근혜(성지여고) 2-0(21-10 21-9)
남자복식 장재웅-백승원(서울체고) vs 최민규-김동현(서울체고) 2-1(21-17 19-21 21-11)
여자복식 오연주-부서연(제주여고) vs 박주은-구서연(김천여고) 2-0(22-20 22-20)
혼합복식 최지훈(오산스포츠클럽)-채은서(포천고) vs 김민상(제주사대부고)-오연주(제주여고) 2-0(21-11 21-14)
밀양=이혁희 기자
tags : #중고연맹회장기, #영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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