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nament [전국연맹종별대회] 이다희 첫 결승전 진출, 지난대회 3위 이세연과 맞붙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3-28 20:46

본문

114bb8cdd04eb714fd5b2f4562a0780e_1680003920_9918.jpg

 

[배드민턴코리아] 28일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 김나영(인천국제공항)과 이다희(KGC인삼공사)가 맞붙었다.


여자단식 배드민턴에서 키 170cm의 김나영이 162cm의 이다희 앞에서는 체격적 우위가 확실했다. 실제로 1게임 초반에 앞섰던 이다희를 김나영이 매섭게 따라붙으며 역전하더니 그대로 첫 게임을 승리로 따냈다.


하지만 2게임에서부터 이다희는 빠른 스피드와 체력으로 초반 점수를 벌리며 김나영을 압박했다. 이에 김나영도 후반부 따라붙으며 동점 상황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이내 이다희가 2점을 추가하며 김나영은 3게임을 준비해야 했다. 3게임은 처음부터 팽팽한 접전이었다.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결국 이다희가 한발 앞서며 2-1(16-21 23-21 21-19)로 김나영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비슷한 시각 옆 코트에서는 정희수(포천시청)와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결승 티켓을 두고 다퉜다. 1게임은 정희수가 우세했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경쟁했지만 막판에 정희수가 치고 나가며 21-18로 선두를 점했다. 


2게임부터는 달랐다. 심기일전한 이세연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정희수를 압박했다. 정희수는 빈틈을 노리며 따라갔지만 끝내 역전하지는 못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말았다. 3게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처음부터 연속으로 득점한 이세연을 막판까지 정희수가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이세연이 2-1(18-21 21-16 21-15)로 결승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결승까지 진출한 이다희가 2020년 우승자이자 지난 대회 3위 이세연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그 관심이 주목된다. 결승전 경기는 같은 곳에서 29일 열린다.


▲ 여자단식 준결승전 경기결과

이다희 2-1(16-21 23-21 21-19) 김나영

이세연 2-1(18-21 21-16 21-15) 정희수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

114bb8cdd04eb714fd5b2f4562a0780e_1680003926_2817.jpg 

tags : #이다희, #이세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