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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국종별대회] 치악고, 전국종별대회 배드민턴 고등부 여자단체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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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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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종별대회)’ 고등부 여자단체전 우승은 치악고등학교(이하 치악고)가 차지했다. 이 대회 첫 우승이다.

 

6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종별대회 고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치악고는 영덕고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치악고 우승의 주역은 바로 김민지-김민선이다. 이들은 각각 단식과 복식 경기를 잡아내 팀 우승을 견인했다.

 

첫 번째 단식부터 치악고는 순항을 시작했다. 김민지(치악고)가 박슬(영덕고)2-0(21-12 21-15)으로 꺾었다.

 

두 번째 단식 역시 승리의 여신은 치악고의 편이었다. 김민선(치악고)이 조슬아(영덕고)2-0(21-9 21-11)으로 이겼다.

 

그러나 치악고 복식 경기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번째 복식에서 김경선-권나영(치악고)이 노효정-조은진(영덕고)에게 0-2(6-21 18-21)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난항하는 치악고의 키를 잡은 김민지-김민선이 승부의 방향을 바꿨다. 김민지-김민선은 김태연-박슬(영덕고)2-0(21-15 21-18)으로 가뿐히 제압했고, 치악고는 무사히 첫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반면 지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이하 협회장기) 우승팀 영덕고는 치악고 쌍둥이 듀오 김민선, 김민지 자매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 팀은 협회장기 준결승에서 만나 노효정(영덕고)이 김민선을 2-1로 제압하면서 영덕고가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치악고 쌍둥이를 누구도 막지 못하면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고등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치악고

2위 영덕고

3위 화순고, 창덕여고

 

결승전 경기 결과

치악고 3 VS 1 영덕고

1단식 김민지 2-0(21-12 21-15) 박슬

2단식 김민선 2-0(21-9 21-11) 조슬아

1복식 김경선-권나영 0-2(6-21 18-21) 노효정-조은진

2복식 김민지-김민선 2-0(21-15 21-18) 김태연-박슬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종별대회, #치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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