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초등연맹회장기] 진말초, 석사초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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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8-20 15:0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8월 20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초등연맹회장기)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진말초가 석사초를 3-2로 꺾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진말초의 강세는 아니었다. 1단식에서 홍여울(진말초)이 황지우(석사초)를 상대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며 아쉬운 실력을 보여줬다. 결국, 1게임 17-21, 2게임 18-21로 패했다.
2단식에선 에이스 양지우(진말초)가 출전했다. 1게임에서 양지우는 황지아(석사초)를 상대로 10-21로 패했다. 하지만 양지우가 서서히 폼을 올리며 2게임에서 21-14로 이겼고, 3게임에서도 21-18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1복식에서 김채원-김하영(진말초)가 약세를 보였다. 1게임에서 김채원-김하영은 황지우-황지아(석사초)에게 20-22로 패하더니, 2게임에서도 15-21로 지며 상대의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2복식에서 양지우-홍여울(진말초)이 이하민-박예담(석사초)을 상대로 1게임 21-8, 2게임 21-1로 압도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단식에선 김채원이 진말초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1게임에서 김채원은 이하민(석사초)을 21-4로 이기더니, 2게임에서는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며 21-1로,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결국 진말초가 석사초를 3-2로 이겨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말초 박수민 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해준 만큼 빛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방학기간에도 가리지 않고 잘 따라와 줬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또한, “(훈련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기본기이다. 미스가 없는 경기를 할 수 있게끔 지도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초등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진말초
2위 석사초
3위 포천초, 화순만연초
▲ 결승 경기 결과
진말초 3 VS 2 석사초
1단식 홍여울 0-2 (17-21 18-21) 황지우
2단식 양지우 2-1 (10-21 21-14 21-18) 황지아
1복식 김채원-김하영 0-2 (20-22 15-21) 황지우-황지아
2복식 양지우-홍여울 2-0 (21-8 21-1) 이하민-박예담
3단식 김채원 2-0 (21-4 21-1) 이하민
tags : #초등연맹회장기, #진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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