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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학연맹회장기] 인천대, 부산외대 상대로 ‘3-2’ 역전승 거두며 여자단체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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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9-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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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인천대가 우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9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대학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엔 인천대와 부산외대A가 맞붙어 배드민턴 강자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그 결과, 인천대가 3-2로 부산외대A를 꺾고, 전년도에 이어 한 번 더 정상에 올랐다.

 

시작부터 인천대의 강세는 아니었다. 1단식에서 고은아가 구보은(부산외대A)에게 0-2(10-21 20-22)로 패했고, 2단식에서도 조혜린이 1-2(21-18 21-23 14-21)로 이다은(부산외대A)에게 지며 인천대가 위기를 맞이했다.

 

이대로 부산외대A의 우승이 강력해진 순간, 1복식에서 인천대가 본 실력을 드러냈다. 1게임에서 윤선주-방주영이 21-13으로 승리했지만, 2게임 21-21 동점 상황에선 연달아 서비스 범실이 나와 21-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윤선주-방주영이 정확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결과, 3게임에서 21-16으로 이겨 팀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2복식에선 조혜린-김애린(인천대)이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A)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2-0(23-21 21-10) 대승을 거뒀다.

 

3단식에서 방주영이 인천대의 우승을 매듭지었다. 1게임에서 방주영은 21-16으로 이겼지만, 2게임에선 지영빈(부산외대A)에게 19-21로 패했다. 하지만 방주영이 3게임 내내 매서운 속도로 상대를 추격했고 결국, 기세에 압도당한 지영빈은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21-17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대가 전년도에 이어 여자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인천대 김수진 감독은 우승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학부모 분들께서 매 경기마다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줘 감사하다. 경기를 뛰어준 선수들에게도 한 번 더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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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대학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인천대

2위 부산외대A

3위 조선대, 군산대

 

결승전 경기 결과

인천대 3 VS 2 부산외대A

 

1단식 고은아 0-2(10-21 20-22) 구보은

2단식 조혜린 1-2(21-18 21-23 14-21) 이다은

1복식 윤선주-방주영 2-1(21-13 21-23 21-16) 지영빈-전혜진

2복식 조혜린-김애린 2-0(23-21 21-10) 구보은-정유빈

3단식 방주영 2-1(21-16 19-21 21-17) 지영빈

 

tags : #대학연맹회장기, #인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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