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한국 여자 배드민턴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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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0-01 14:15본문
[배드민턴코리아]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9년의 한을 풀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끌고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공희용, 김가은, 김혜정, 백하나, 정나은, 안세영, 김가람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0월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막강의 수비를 자랑하는 한국과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중국의 맞대결로, 창과 방패의 한판승에서 방패가 완벽하게 승리를 거둔 것이다.
결승전 첫 번째 매치 1단식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이 숙적 천위페이를 2-0(21-12 21-13)으로 완벽하게 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의 철벽 수비에 준비한 공격이 막히면서 천위페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어진 1복식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가 1위 천칭천-지아이판을 2-0(21-18 21-14)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소희-백하나의 철벽 수비에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던 천칭천-지아이판의 공격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그리고 결승전 마지막 경기가 된 세 번째 매치 2단식 경기에서 김가은마저 허빙자오에게 2-0(23-21 21-17) 완승을 거뒀다. 1게임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0-20 듀스에서 김가은이 실점하면서 20-21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허빙지오의 실책과 김가은의 역공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23-21로 1게임을 잡았다. 2게임에서는 김가은이 초중반부터 5~6점 차로 앞서가다가 16-17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5점을 연속 득점하면서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꺾으며 연일 이변을 연출했던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9월 30일 준결승전에서 인도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은 오늘 단체전 결승전이 끝나고, 내일부터 개인전 1라운드가 시작된다.
▲결승전 경기 결과
대한민국 3 VS 0 중국
1단식 안세영 2-0(21-12 21-13) 천위페이
1복식 이소희-백하나 2-0(21-18 21-14) 천칭천-지아이판
2단식 김가은 2-0(23-21 21-17) 허빙자오
▲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전 순위
1위 대한민국
2위 중국
3위 태국, 일본
tags :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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