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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결승서 인도 상대로 아쉬운 패배...값진 은메달 획득[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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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0-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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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서 금메달에 도전한 최솔규(28·요넥스)-김원호(23·삼성생명)가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에 나선 세계랭킹 15위 최솔규-김원호가 3위 란키레디-셰티(인도)와 맞붙어 게임 스코어 0-2(18-21 16-21)로 졌다.

 

지난 16강 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량웨이컹-왕창(중국)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21-10 18-21 23-21) 신승을 이끌어 낸 바, 상대와의 전력 차를 극복해내며 결승까지 진출한 최솔규-김원호였기에 이들의 금메달 도전은 많은 이들의 큰 기대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상대와의 전력 차이가 적지 않았지만, 최솔규-김원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플레이로 상대의 강공에 대응하는 등 경기 내내 호각을 이루며 균형을 유지했다.

 

근소하게 앞선 1게임 후반, 인도에 내리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최솔규-김원호는 2게임에서 기세가 오른 상대에 완전히 분위기를 내주며 마지막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지난 2014년 이용대-유연성이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메달이 없었던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10여 년만의 메달을 확보했다.


정현수 기자 sob@badmintonkorea.co.kr

tags :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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