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23 코리아마스터즈] 여자복식 김혜정-정나은 킹정듀오, 우승 킹정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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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1-12 18:4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코리아마스터즈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300)’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혜정-정나은은 히로카미 루이-카토 유나(일본)를 2-0(21-12 21-19)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1게임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11-4로 무난하게 전반을 마쳤다. 김혜정은 전위에서 민첩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네트 장악에서 우위를 선점했고, 정나은은 후위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의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히로카미 루이-카토 유나는 그들의 강한 공격과 철벽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21-12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1게임과는 다르게 2게임는 고전했다.
2게임에서는 계속해서 긴 랠리가 이루어졌다. 체력전의 양상을 보이며 엎치락뒤치락 점수를 주고받았다. 10-10 상황에서 김혜정-정나은은 히로카미 루이-카토 유나에게 3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5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15-13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그 후 더욱 경기에 집중하며 체력적으로 앞선 김혜정-정나은이 21-19로 이겨 이번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혜정-정나은은 지난해 일본 오픈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자복식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정은 “실수를 적게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고나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 “올해 첫 우승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하게 되어 더욱 값지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나은은 “양 팀 다 어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100%의 몸 상태가 아니므로 누가 상대를 더욱 분석하느냐의 싸움이었다” 고 전하며 “팬들의 목소리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도희 인턴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코리아마스터즈, #김혜정-정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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