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24년 국가대표의 1234 이슈!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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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1-12 17:08본문
1. 첫 선발 된 국가대표
[배드민턴코리아] 2024년 태극마크를 단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확정되며, 자동선발이 된 선수들을 비롯해 선발전을 치른 총 38명의 새로운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뉴페이스를 소개한다.
단식은 3개 조로 나눠 각 조별 풀리그전 실시 후 1, 2위만 대표팀 확정이며 각 조 3위는 7~9위 전을 통해 남자단식에서는 2명이, 여자단식에서는 1명이 선발됐다.
먼저 남자단식에서는 김해든(한국체대), 김병재(삼성생명)가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김해든은 이윤규(밀양시청)와 6승 2패의 동률이었지만 둘의 맞대결에서 이겨 C조 1위로 국가대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병재는 5승 3패로 B조 3위를 차지해 7~9위 전의 기회를 얻었다. 각 조 3위가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친 7~9위전에서 전승한 김병재는 위기를 극복하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민선(치악고)
여자단식에서는 김민선(치악고), 김성민(김천시청)이 인생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기권자가 한 명도 없이 가장 치열했던 여자단식 A조에서 무서운 상승세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선이 7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대표팀 막내가 됐다.
김성민은 5승 3패로 A조 3위를 기록해 7~9위 전을 치렀고, 각 조 3위와 한차례 씩 맞대결을 펼쳤다.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인 김성민은 7~9위 전에서 2승을 거두며 최종 7위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복식은 각 종목 참가자 전원이 한 그룹이 되어 당일 추첨을 통해 파트너가 계속해서 바뀌어 경기가 진행된 만큼 파트너와 빠르게 적응하여 게임을 이끌어 간 선수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올해 첫 선발 인원이 가장 많았던 남자복식에서는 이민서(인하대), 이상원(충주시청), 이종민(광명북고)이 나란히 4, 5, 6위를 차지하며 대표팀에 안착했다.
매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서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4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값진 태극마크를 다는 쾌거를 이뤘다.
선발전 바로 직전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상원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으로 형들을 제패한 고등학생 이종민도 김민선과 함께 막내로 대표팀에 입성했다.
이연우(삼성생명)
세계랭킹 상위 선수가 다수 분포하고 있어 선발전으로 가장 적은 인원을 배출한 여자복식에서는 이연우(삼성생명), 김보령(김천시청)이 3, 4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트너와 빠르게 호흡을 맞춰 코트 적응력이 돋보였던 이연우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꾸준히 국내대회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김보령이 대표팀에 선발되며 김천시청은 올해 5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4년 1월 7일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2편에 계속)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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