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전설’ 김동문,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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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5-01-24 14:0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김동문 원광대학교 교수가 23일 대전광역시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서 득표수 1위를 차지하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창립 이후 2번째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김동문 교수를 비롯해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그리고 김택규 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까지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전체 선거인 177명 중 155명이 투표하여 87.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김동문 교수는 총 155표 중 64표를 얻어 득표율 41.3%로 1위에 올랐다. 김택규 현 회장이 다음으로 많은 43표를 얻었고,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를 받았다.
회장으로 당선된 김동문 교수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
또한 2017년 전북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2015년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동문 교수는 “오랜 기간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앞으로 해나갈 과제들이 많다. 먼저 대표팀 코치진부터 구축하고, 후원사 유치를 비롯해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소통에, 소통을 더해서 공약을 이행하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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