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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삼성전기, 남녀동반 결승 진출[봄철배드민턴리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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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4-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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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6개월 동안 국내대회 전승을 기록중인 이현일(MG새마을금고)을 꺾은 황종수(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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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전통의 강호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남·여 팀이 동반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7일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삼성전기 남·여 팀은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전기 남자팀은 MG새마을금고와 준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1단식에서 삼성전기 단식 에이스 황종수가 MG새마을금고 이현일에게 승리를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황종수는 1게임을 빼앗겼지만, 2게임과 3게임을 이기면서 2-1(19-21 21-15 21-19)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MG새마을금고의 에이스 이현일은 200810월 전국체육대회이후 56개월여 만에 국내대회에서 패배를 기록하면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남자단식 절대강자인 이현일을 이기면서 기세가 오른 삼성전기는 2단식에서 베테랑 정훈민이 MG새마을금고 루키 최영우에게 2-1(12-21 21-18 21-15)로 역전승을 올렸다.

이어진 1복식에서 삼성전기 여자팀 코치인 정재성이 한상훈과 함께 조를 이뤄 임종우-한토성 조(MG새마을금고)에게 2-0(21-14 21-9)으로 승리를 거두고 명불허전의 기량을 뽐내며 준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삼성전기 남자복식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대와 김기정이 도핑절차위반으로 대회출전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으면서 복식주자가 부족해진 삼성전기는 이번 대회에 여자팀 코치인 정재성을 남자팀 복식주자로 긴급 투입했다.


▲ 6승으로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중인 강해원(삼성전기)

삼성전기 여자팀은 준결승전에서 다크호스 화순군청을
3-1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삼성전기 여자팀의 베테랑 단식 원투펀치 강해원과 황혜연이 1, 2번 단식에서 승리를 거뒀고, 2복식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구성된 신승찬-채유정 조가 승리를 거두면서 무난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남자)와 대교눈높이(여자)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투(two)완호(박완호, 손완호)와 예전 국가대표 파트너 유연성-고성현 조가 김천시청 선수들을 완파하면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챔피언인 여자일반부 대교눈높이는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KGC인삼공사를 3-2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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