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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지난해 챔피언 김천시청-대교 4강 진출[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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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4-05-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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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관(김천시청)

[배드민턴코리아] 지난해 전국여름철종별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팀 김천시청(남자팀)과 대교(여자팀)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제5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단체전 8강전이 열린 가운데 김천시청은 요넥스를 3-1로 이겼고, 대교는 MG새마을금고를 3-2로 돌려세웠다.

8강전에서는 김천시청의 숨은 보배 엄지관의 활약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엄지관은 1단식에 출전해 요넥스 단식 에이스 이동근을 2-0(21-13 23-21)으로 이기면서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2단식에서는 요넥스 홍지훈이 김천시청 장영수에게 2-1(18-21 21-19 23-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균형을 맞춰갔다.
하지만 복식 두 경기에서는 김천시청이 요넥스를 압도했다. 요넥스는 복식주자 이행함과 송창엽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복식 두 경기를 모두 내주었다.
1단식에서 승리를 거둔 엄지관은 2복식에 권이구와 함께 출전해 승리를 거두고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대교가 난적 MG새마을금고를 3-2로 힘겹게 눌렀다.
두 팀의 단식에이스가 맞대결한 1단식에서는 MG새마을금고 성지현이 대교 김문희를 2-0(21-12 21-14)으로 눌렀다.
하지만 2단식에서 대교 고은별이 MG새마을금고 이장미를 2-0(21-11 21-19)으로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두 팀은 이어진 복식에서도 1경기씩 나눠가지며 2-2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단식에서 대교 송민진이 MG새마을금고 정미진에게 2-1(16-21 21-15 22-20)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팀의 4강행을 확정지었다.

3일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과 삼성전기, 국군체육부대와 MG새마을금고가 결승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대교와 화순군청, 삼성전기와 KGC인삼공사가 결승진출을 다툰다.

안동=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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