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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7 16:10본문
Badminton 2010 Awards
사상 첫 우버컵 우승을 차지한 2010여자대표팀이 배드민턴코리아 기자단으로부터 '2010 BADMINTONKOREA GOLD SHUTTLECOCK'으로 뽑혔다. 'SILVER SHUTTLECOCK'은 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신백철-이효정 조였다. ‘눈부신 기량 발전’에는 김민정(전북은행), ‘스타 예고 신인’에는 고성현(김천시청), ‘최고의 인기 스타’는 이용대(삼성전기), ‘셔틀콕의 젠틀맨’은 이현일(강남구청), ‘최우수 감독’은 윤중오 국군체육부대 감독, ‘최우수 코치’는 김영주 봉평초등학교 코치가 각각 선정됐다. 배드민턴코리아 기자단(박성진 기자 포함 8명)은 2010년을 돌아보며 지난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직후 ‘2010 BADMINTONKOREA GOLD SHUTTLECOCK'을 선정했다.
GOLD SHUTTLECOCK
우버컵 우승 2010여자대표팀
2010여자대표팀이 MVP라 할 수 있는 ‘GOLD SHUTTLECOCK’에 최종 선정됐다.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덕분이다.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버컵에서 한국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버컵 우승 특집호였던 본지 6월호에는 ‘2.6%의 기적’이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그만큼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당시 여자단식 세계랭킹 1~5위, 여자복식 1~3위는 모두 중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자대표팀은 우버컵을 들어 올렸고, 한국에 처음 방문한 우승트로피 우버컵은 국내 배드민턴경기장 입구에 전시되기도 했다. 과거 한국은 준우승만 5번 차지했었다. 방수현, 길영아, 라경민 등 세계를 호령했던 선배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2010년 여자대표팀이 해낸 것이다.
우버컵 출전선수는 이경원(삼성전기), 이효정(삼성전기), 배승희(한국인삼공사), 이연화(대교눈높이),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대교눈높이), 장예나(인천대학교),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정경은(한국인삼공사), 성지현(한국체육대학교)이었다.
SILVER SHUTTLECOCK
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 신백철-이효정
'SILVER SHUTTLECOCK'은 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신백철-이효정 조가 뽑혔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노골드의 수모를 털어낸 귀중한 금메달이었다. 우승 후 이효정(삼성전기)과 신백철(한국체육대학교)은 '최고의 여성 병역 브로커', '대표팀 은퇴 선언', '금잉어 꿈' 등등의 기사로 인터넷을 도배했다. 배드민턴코리아 기자단은 신백철-이효정 조의 금메달을 두고 설전을 벌였으나, 우버컵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신백철-이효정 조는 2010년 한국에서 가장 오랜 시간 TV중계를 탔고, 국민들에게 가장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스타 예고 신인
고성현(김천시청)
배드민턴코리아 3월호에 ‘나는 직딩이다’로 소개되기도 했던 고성현이 ‘스타 예고 신인’으로 선정됐다. 고성현은 올해 초 동의대를 졸업하고 김천시청에 입단한 실업 1년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국가대표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오가며 활약했고, 국내대회에서는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소화하며 밥값을 톡톡히 해냈다. 근육질 몸에 큰 키, 잘생긴 외모까지 더해 ‘스타 예고 신인’에 당당히 뽑혔다.
2010스위스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1위
2010여름철종별 일반부 혼합복식3위
2010싱가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위
2010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3위
2010마카오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 남자복식 1위
2010세계선수권 혼합복식 3위
2010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2위
2010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3위
최우수 감독
윤중오 국군체육부대 감독
‘최우수감독’에는 윤중오 국군체육부대 감독이 선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2010년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쟁쟁한 선수가 즐비한 남자일반부에서, 매해 바뀌는 멤버를 훌륭히 조합해 이뤄낸 성과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뒤에는 윤중오 감독이 있었다.
2010봄철리그전 남자일반부 단체1위
2010여름철종별 남자일반부 단체1위, 단식2위, 복식3위
2010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1위, 복식1위
최고의 인기 스타
이용대(삼성전기)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확인했다. 한국 배드민턴 최고의 인기 스타는 이용대다.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광저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수많은 스포츠기자들과 팬들은 이용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봤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대회에서건 이용대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잘생긴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더해 당분간 이용대를 넘어서는 배드민턴 스타는 찾기 어려울 듯하다. 이용대는 배드민턴코리아 기자단 여기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어내며 최고의 인기 스타로 뽑혔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파트너였던 이효정도 최고의 인기 스타 후보로 거론됐으나, 오빠부대를 거느리는 이용대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2010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1위
2010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3위
2010스위스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1위
2010대만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 남자복식 1위
2010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위
2010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2위
셔틀콕의 젠틀맨
이현일(강남구청)
태크니션 이현일(강남구청)은 ‘셔틀콕의 젠틀맨’으로 뽑혔다. 항상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스타답지 않은 평소 모습에 기자단은 젠틀맨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후배들이 이야기하는 이현일은 “친절하고 화를 거의 안내고 표정변화가 없는 선배”였다. 현재 이현일은 국가대표 최고참으로 많은 후배들이 그를 따르고 있다.
2010여름철종별 남자일반부 단식 1위,
2010마카오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 남자단식 2위
눈부신 기량 발전
김민정(전북은행)
2010년 기량이 눈부시게 발전한 선수는 누구일까? 배드민턴코리아 기자단은 김민정(전북은행)을 꼽았다.
김민정은 우버컵을 앞두고 이효정과 조를 이뤄 우버컵 우승을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인도네시아오픈과 대만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복식의 차세대 간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민정 외에 유연성(수원시청)도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유연성은 안정적인 수비에 센스있는 네트플레이를 더해 최근 상승세에 있다. 대표팀에서 김민정과 혼합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2010 아시아선수권 혼합복식 2위
2010 여름철종별 여자일반부 복식 3위, 혼합복식 2위
2010 싱가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복식 2위
2010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복식 1위
2010 대만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 여자복식1위
최우수 코치
김영주 봉평초등학교 코치
보통의 지도자들은 초등학교 코치 자리를 꺼려한다. 초등부라는 자체가 가장 큰 이유다. 금전적인 이유도 있다. 게다가 처음 라켓을 잡는 어린이들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손이 많이 가고, 운동 외적으로도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모두 챙겨야한다. 사명감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다.
기자단이 선정한 ‘최우수코치’는 김영주 봉평초등학교 코치다. 김영주 코치는 선수층이 얇은 봉평초등학교를 맡아 애지중지 지도한 6학년 4명의 선수로 2010년 남자초등부를 평정했다.
2010원천배 남자초등부 단체1위, 단식1위, 복식1위
2010봄철리그전 남자초등부 단체1위, 최우수선수
2010여름철종별 남자초등부 단체1위, 단식1~3위, 복식1위
2010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1위, 최우수선수
2010가을철대회 남자초등부 단체1위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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