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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내 라켓을 만들어라! 그립편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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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4-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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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최적화된 라켓 찾기 8탄

내 라켓을 만들어라! 그립편 II

동호인의 경우 장비로 기량을 향상시키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은 ‘올바른 그립 교체’일 것이며 그 다음은 ‘자가 스트링 교체’일 것입니다. 사실 올바른 스트링 교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여러 가지 시간과 비용문제 등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그립 교체가 훨씬 더 쉬워 보입니다.

이번 달에는 나에게 알맞은 그립 크기와, 그립 테이프의 두께와 소재가 플레이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그립 테이프의 두께와 무게를 확인하자

최근 ‘경량라켓’, ‘초경량 라켓’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워 제품을 알리고 있는 브랜드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동호인들이 라켓을 고를 때 라켓의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혹시, 그립의 무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나요?

많은 동호인들이 라켓 무게에 대해서는 2-5g까지 따지며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그립의 무게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간과하고 있죠. 사실 오버그립과 쿠션그립, 리플레이스먼트 그립, 타월그립 등을 장착하면 약7g에서 최대 약20g까지 라켓이 무거워집니다. 신중하게 g을 따져가며 초경량라켓을 골랐으나 그립을 잘못 장착하면 중량라켓이 돼 버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라켓을 선택할 때만큼이나 그립을 장착할 때에도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과도하게 많은 양의 그립을 감거나, 겹겹이 겹쳐서 그립을 감는 것 등은 좋지 않습니다. 같은 제품의 그립 테이프라도 어떻게 장착하느냐에 따라 완성된 라켓의 중량에 영향을 미치며 그립의 굵기(사이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플레이는 물론이거니와 경기결과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배드민턴숍에서 스트링을 교체하며 서비스로 감아주는 그립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본인에게 알맞은 그립을 찾아보고 직접 감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잘못 감으면 푼 후에 다시 감으면 됩니다. 오버그립은 안쪽에 접착테이프가 없어 교체작업도 수월합니다. 자주 연습하다보면 자신에게 잘 맞는 최고의 그립감을 선물할 것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오버그립의 경우에는 그립장착 시 방향을 바로하고 사이즈를 정확히 조정하는 방법만으로도 보다 나은 그립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립을 다 감고 끝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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