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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인도네시아오픈 개막, 유연성-이용대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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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6-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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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5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의 막이 올랐다.

총 상금 80만 달러(89180만 원)가 걸린 이번 인도네시아오픈에는 지난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을 포함, 22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2일 예선 1차전을 치른 혼합복식 이용대-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세계 랭킹 55위의 인도네시아 프란 쿠르니아완-코말라 데위 조와 맞붙어 2-0(21-19 21-15)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진 2차전에서 일본 소노다 케이고-후쿠만 나오코를 2-0(21-19 21-10)으로 이기며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 역시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 하피즈 파이살-쉘라 데비 아우리아 조를 2-0(23-21 21-18), 2차전에서 독일 피터 캐스바우어-카를라 넬테 조를 2-0(21-15 21-10)으로 이기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이동근(요넥스)이 인도네시아 마흐부브 토미 아지잔을 2-0(23-21 21-13)으로, 이흐산 마우라나 무스토파를 2-0(21-19 21-19)로 각각 꺾으며 본선에 진출했고,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 조가 인도네시아 게비 리스티야니 이마완-티아라 로살리아 누라이다 조와 아프리아니 아프리아니-자우자 파드힐라 수기아르토 조를 각각 2-1(21-12 19-21 21-9), 2-0(21-17 23-21)로 꺾어 본선 32강을 치르게 됐다. 

반면 혼합복식 김기정(삼성전기)-신승찬(삼성전기) 조는 예선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 이르판 파드힐라-웨니 앙그라이니 조에 0-2(20-22 20-22)로 패했으며,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 조는 본선 32강에서 중국 장 난-자오 윤레이 조에 1-2(22-20 15-21 17-21)로 안타깝게 승리를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1라운드가 2일에 열린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32강에서 인도네시아 마르키스 키도-피아 제바디아 베르나데스 조를 2-0(21-14 21-19)로 꺾었으며,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조는 아일랜드 샘 마지-클로에 마지 조를 2-0(21-16 21-14)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2일차인 3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의 32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성지현(MG새마을금고), 김효민(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 등이 출전하는 여자단식 및 지난 31일 호주 오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용대-유연성 조가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남자복식 32강이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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