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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유연성-이용대, 지난해 패배 설욕하며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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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9-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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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유연성-이용대 조(세계랭킹 1위)가 일본 히로유키 엔도-케니치 하야카와 조(5위)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작년 코리아오픈 8강전에서 엔도-하야카와 조에게 패하며 입상에 실패했던 유-이 조는 오늘 승리하면서 지난해 당한 설욕을 그대로 되갚아줬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15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8강전이 열렸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지난해와 똑같이 엔도-하야카와 조와 만났다.

1게임 유연성-이용대 조는 쉽게 득점하며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갔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절묘한 수비와 네트 장악, 상대의 빈곳을 노리는 플레이를 펼치며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11-5로 인터벌을 가진 후 점수차를 더 벌려 17-6까지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이후 범실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21-15로 수월하게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1게임과 달리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 범실로 2-7로 뒤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해 11-9로 앞서갔다. 이후 2~3점 차로 앞서며 상대를 리드했다. 마지막 18-18, 20-20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2-20으로 2게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전날 남자단식의 살아있는 전설 린단을 이기고 8강전에 오른 손완호는 세계랭킹 1위 첸롱(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0-2(23-25 13-21)로 패해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조 역시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와 접전을 펼쳤지만 0-2(13-21 16-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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