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16토마스컵] 덴마크, 사상 첫 토마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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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5-27 19:5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덴마크가 2016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정상에 올랐다. 덴마크의 토마스컵 우승은 사상 처음이며, 유럽 국가가 토마스컵 우승을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지난 5월 22일, 중국 쿤산 쿤산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마스컵 결승전은 덴마크와 인도네시아의 대결이었다. 덴마크는 8강부터 일본, 말레이시아를 꺾었으며, 인도네시아는 홍콩과 한국을 잡고 결승에 올랐었다.
사실상 1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반적으로 단식은 덴마크 우세, 복식은 인도네시아 우세라는 당초 예상에 있어, 세계랭킹이 가장 비슷한 1단식이 백중세였기 때문이다. 덴마크 1단식에 출전한 빅터 악셀센(세계4위)이 토미 수기아르토(세계8위)에 2-0(21-17 21-18)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경기는 예상대로 1복식은 인도네시아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매드 아산(인도네시아) 조가, 2단식은 얀 요르겐센(덴마크), 2복식은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인도네시아) 조가 승리를 거뒀다.
파이널 3단식 대결에서 이번 덴마크팀 주장을 맡은 한스-크리스티안 비팅허스가 일산 무스토파(인도네시아)에 2-0(21-15 21-7)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손에 안았다.
덴마크는 주축 복식 선수 카르스텐 모겐센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있었으나, 젊은 선수들이 고비마다 승리를 따내며 토마스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우버컵)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토마스컵 3위, 우버컵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대협 기자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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