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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1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장난-자오윤레이 우승,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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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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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이었을까? 셔틀콕커플로 알려진 장난-자오윤레이 조(중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자 조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당시 신백철-이효정 조와 결승에서 맞붙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혼합복식 조다. 이들은 실제 연인으로도 소문나있다. "같은 팀이다. 버스에 함께 앉아 이동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라며 이를 강력히 부인했으나, 동료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듯 "직접 물어 보라"고 웃으며 말했다.

장-자 조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중국 대표팀 동료인 타오지아밍-티안킹 조였다. 티안킹은 자오윤레이와 여자복식 파트너다.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이들의 혼합복식 경기는 파이널게임으로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포인트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70분간 경기를 이어갔다. 마침내 승패가 갈렸을 때, 승리는 장-자 조의 손을 들었다. 결과는 2-1(21-17, 13-21, 21-19)이었다.

장-자 조는 우승 후 "너무 서로를 잘 알기에 경기를 풀어가는 데 힘들었다", "설날도 가까워지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대를 모았던 고성현-하정은 조(김천시청, 대교눈높이)는 4번 시드를 받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타-티 조에 0-2(18-21, 17-2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김기정-유현영 조(원광대, 한체대)는 예선전을 거치고 본선에 올랐으나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연성-김민정 조(수원시청, 전북은행)는 본선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백철(한국체대)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2011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1. 25 ~ 1. 30, 올림픽 제1체육관


심현섭 기자 | 사진 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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