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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주)동승통상이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제품에 대한 의견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듣기 위해 요넥스 고객패널단을 선발했다.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주)동승통상 회의실에서는 ‘제2기 요넥스 고객패널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평소 요넥스 제품을 사용하는 동호인들을 비롯해 10여 명으로 구성된 고객패널단과 김철웅 (주)동승통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철웅 대표는 “요넥스의 제품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서비스는 아직 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좋은 아이디어, 날카로운 눈, 냉정한 비판을 통해서 요넥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패널단으로 선발된 홍루까 씨는 “나이가 50대 중반인데 얼마 전부터 배드민턴에 빠져있다. 나보다 아이들이 더 빠져있고, 늘 요넥스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고객패널단 선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렇게 뽑히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불편한 점이나 개선점이 있으면 의견을 제출해 더 나은 요넥스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넥스의 고객패널단은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2기 고객패널단은 오는 6월까지 고객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신상품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온라인 카페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매월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우수패널에게는 추가적인 활동비가 지급된다.

(주)동승통상은 지난해 7월부터 활동한 1기 고객패널단은 20대 대학생으로만 구성된 반면, 2기는 20~50대로 모집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파악하여 고객만족도를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