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수디르만컵]한국, 4-1로 영국 격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5-23 19:03본문
수디르만컵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3일 첫 예선 경기에서 영국을 4-1로 격파했다.
23일 중국 칭따오 스포츠센터 콘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이용대-하정은 조가 승리를 차지하는 등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에서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 이용대-하정은 조가 네이썬 로버슨-제니 월워크 조와 만났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아직 호흡이 완전히 맞지는 않는 듯 1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용대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 2-1(19-21 21-17 21-15)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는 남자단식 박성환이 라지브 오우셉과 맞붙어 초반 점수를 벌여나가며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0-2(23-25 16-21)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남자복식에서 유연성-고성현 조가 앤소니 클락-크리스토퍼 랭리지 조를 2-0(21-16 21-13)으로 이겨 다시 한국이 2-1로 리드를 지켰다.
여자단식에서는 우리나라 에이스 배연주가 나와 영국의 엘리자베스 캔에게 2-1(18-21 21-18 21-8) 역전승을 거둬 한국은 영국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정-하정은 조가 제니 월워크-가브리엘 화이트 조를 2-0(21-9 21-8)으로 손쉽게 이기면서 첫날 대결의 마침표를 찍었다.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나라는 25일 오후 8시에 덴마크와 조1위를 놓고 겨룬다.
박민성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