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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국소체]경남, 충북 초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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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1건 작성일 2011-06-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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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초등부 결승전에셔 경남과 충북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에서 경남은 충남과 우승을 다퉜다.

1단식에서는 최우석(충남)이 풀게임 접전을 벌여 최현범(경남)을 2-1(15-17 17-13 17-12)로 이겨 먼저 충남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2단식에서 김준현(경남)이 박철민(충남)을 2-0(17-7 17-11)로 가볍게 이기면서 승부의 추를 맞춰갔다.

이어진 1복식에서는 경남 김동영-이재걸 조가 충남 이원형-양민욱 조를 2-0(17-10 17-10)으로 이기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충남은 2복식에 에이스 최우석-박철민 조가 나와 경남 최현범-김준현 조를 2-1(17-15 8-17 17-15)로 이겨 어렵게 승부의 균형을 맞춰갔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3단식에서는 이재걸(경남)이 최준홍(충남)에게 2-1(17-19 17-11 17-10)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국 경남이 힘겨운 승부 끝에 충남을 3-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재걸(백동초)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경남선발을 이끈 유성철 창남초 코치는 "힘든 환경속에서 어렵게 훈련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이 영광을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모두 돌리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여자초등부에서는 충북이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강원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서는 성아영(강원)이 심예림(충북)을 2-0(17-14 17-15)로 이겨 강원이 먼저 1승을 신고했다.

여세를 몰아 강원은 2단식에서도 성나영이 충북 이수정을 2-0(17-11 17-15)으로 꺾어 2승에 먼저 도달해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갔다.

하지만 복식부터 충북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1복식에서 충북은 심예림-이예나 조가 강원 정수연-정휘나 조를 2-0(17-5 17-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복식에서도 충북 김빛나-이수정 조가 강원 성아영-성나영 조를 2-0(19-17 17-11)로 이기면서 승부의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3단식에서는 이예나(충북)가 정수연(강원)을 2-0(17-3 17-7)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초등부에서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예나(충주성남초)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충북선발을 이끈 박미숙 청산초 코치는 "우리 팀이 복식에 강해서 단식 2개를 내줬는데도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무척 기쁘다. 김학석 부회장님과 서명원 대교눈높이 단장님에게 감사드린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김천=박민성 기자

댓글목록

임현수님의 댓글

임현수 작성일

남초, 여초 기사를 따로 올려주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