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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자고등부 종결자, 범서고! [주니어단식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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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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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고등부 최강팀, 범서고등학교가 제19회 삼성전기배주니어단식최강전을 접수했다. 15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기 한울림프라자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기배주니어단식최강전 고등부 결승에서 범서고의 박소영(2학년)과 김효민(1학년)이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여자 고등부 절대강자임을 증명했다.

첫 신호는 박소영이 쐈다. 박소영은 7명이 풀리그로 치른 고등 2학년부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 여름철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소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2관왕에 올랐다. 그녀가 우승하지 못한 개인전은 범서고가 출전하지 않았던 화순학교대항전 뿐이다.

이어 열린 고등 1학년부 결승에서는 김효민이 한소연(제주여고 1년)을 2-0(21-17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중학3년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민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성일여고 에이스 채유정은 4강에서 한소연에게 패하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범서고의 김용회 감독은 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도 울산의 돌풍은 계속됐다. 김동욱(문수고)이 2학년부에서 우승을, 전혁진(문수고)이 1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욱은 결승에서 이상호(인천해양과학고)에 2-1(17-21 21-13 21-12)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었다. 김동욱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학년부에서는 최솔규(서울체고)가 우승했다. 국가대표 최솔규는 모든 경기 2-0의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최솔규와 전혁진은 지난 대회 중학 3학년부 결승에서도 맞붙어 최솔규가 승리한 바 있다. 1년만에 열린 리턴매치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8년만에 소속학교의 4강행을 이끈 충주공업고 한정옥 코치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대회 고등부 상금으로는 우승 일백이십만원, 준우승 팔십만원씩이 주어졌다.

15일 경기를 끝으로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은 막을 내렸다. 내년에는 초등부 경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제19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 고등부 최종결과

1학년
남자부
우승 최솔규(서울체고)
준우승 전혁진(문수고)
공동3위 김기훈(충주공고), 김승민(김천고)

여자부
우승 김효민(범서고)
준우승 한소연(제주여고)
공동3위 채유정(성일여고), 강지영(성심여고)

2학년
남자부
우승 김동욱(문수고)
준우승 이상호(인천해양과학고)
공동3위 김윤철(제주사대부고), 이경환(천안월봉고)

여자부
우승 박소영(범서고)
준우승 이장미(유봉여고)
3위 김초희(대구제일여자상업고)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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