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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이효정 생방송 중 깜짝 프러포즈에 키스와 포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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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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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오는 10월 29일 결혼을 앞둔 배드민턴 스타 이효정(삼성전기)이 생방송 도중에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이제는 즐겁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포옹과 키스로 받아주었다.

이효정은 지난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OBS '통쾌하다 스포츠'에 예비 신랑 석승호 단국대 농구 코치와 함께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는 석 코치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효정은 "아직 못 받았다"며 투덜댔고, 석 코치는 "오늘 같이 차를 타고 오는데 라디오에서 프러포즈하는 프로그램이 나와서 조금 혼났다"며 자연스럽게 공개 프러포즈로 이어졌다.

석 코치는 사전에 제작진들과 몰래 준비한 감동영상을 안겼다. 영상에는 석 코치가 손을 베어가며 직접 반지를 제작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미리 준비해둔 꽃다발을 건네며 "항상 감사하고 영원히 너만 사랑할게 오빠와 결혼해 주지 않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이효정은 포옹으로 석 코치의 받아주었다. 순간 눈가가 촉촉해지는 듯하기도 했다.

멈추지 않고 제작진은 이효정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이효정은 석 코치에게 키스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맛있는 밥을 해주고, 하루에 열 번 뽀뽀 그리고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말하는 과거 인터뷰 영상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을 마치며 농구선수 김주성, 하승진 그리고 이용대(삼성전기)의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이용대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누나가 원하는 것 이뤄서 기쁘다. 예쁘게 잘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이효정, 석승호 예비부부는 "2세가 2미터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벌써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며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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