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인천(인하대)의 김사랑-김성훈이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자 대학부 개인전 복식 8강에 올랐다. 7일 오전 11시 20분부터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16강에서 김사랑-김성훈은 권재명-이주광(대구)를 2-0(21-8 21-5)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박건남-한토성(부산, 동의대)과 이상준-이재우(충남, 백석대)의 대결에서는 박건남-한토성이 2-0(21-18 21-19)의 승리를 거뒀다. 작년 고등부 복식 최강자였던 이상준-이재우는 대학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백철-강지욱(서울, 한국체대)도 무난히 8강에 올랐다.

8강전은 7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개인전 복식 16강 경기 결과
신백철-강지욱(서울) 2-0(21-16 21-12) 오현진-임진환(전남)
오도협-이응호(경남) 2-0(21-8 21-12) 이재상-정한솔(광주)
박건남-한토성(부산) 2-0(21-18 21-19) 이상준-이재우(충남)
김사랑-김성훈(인천) 2-0(21-8 21-5) 권재명-이주광(대구)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개인전 복식 8강 경기 일정
김덕영-김준수(경기) vs. 신백철-강지욱
오도협-이응호 vs. 김기정-정의석(전북)
김한수-신태용(경북) vs. 박건남-한토성
김사랑-김성훈 vs. 서은진-황진석(충북)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