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전국체전 배드민턴-남고] 경기, 서울 8강에서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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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0-09 17:0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경기(광명북고)와 서울(서울체고)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자 고등부 단체전 8강에서 맞붙는다.
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단체전 16강 경기에서 경기와 서울은 전북(군산중앙고)과 인천(인천해양과학고)를 각각 3-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9시에 시작한 서울과 인천의 대결에서는 최솔규(서울체고)의 활약이 빛났다. 국가대표 최솔규는 1단식과 2복식을 모두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단식 원투펀치 최솔규와 송유진을 1, 2단식에 배치하며 초반에 승부수를 띄운 서울체고는 결국 3-1로 승리했다. 인천해양과학고는 1학년 에이스 권혁진이 최솔규에게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패한 것이 뼈아팠다.
10시에 시작한 경기와 전북의 대결에서는 경기가 탄탄한 단식의 힘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1단식에 학교대항전 개인전 준우승자인 장현석, 2경기에 국가대표 이홍제가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1복식을 내주기는 했으나 군산중앙고의 에이스 복식조이자 2복식의 김동주-양지원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이홍제와 최솔규가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홍제(-조성준)와 최솔규(-창동준)는 이번대회 개인전 복식에서도 만나 이홍제-조성준 조가 승리를 거뒀다. 광명북고와 서울체고은 올해 여름철대회 4강전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당시에는 광명북고가 3-0의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경기와 서울의 대결은 10일 오전 10시부터다.
서울 3-1 인천
1단식 | 최솔규 2-0(21-13 21-16) 이경주
2단식 | 송유진 2-0(21-14 21-6) 권혁진
1복식 | 이왕희-홍석주 0-2(17-21 17-21) 장홍석-김하아린
2복식 | 창동준-최솔규 2-1(14-21 21-18 21-12) 이경주-권혁진
경기 3-1 전북
1단식 | 장현석 2-1(21-17 19-21 21-12) 이지수
2단식 | 이홍제 2-0(21-15 21-16) 김동주
1복식 | 이현수-원덕희 1-2 (21-19 17-21 23-25) 이지수-김선용
2복식 | 이홍제-조성준 기권승. 김동주-양지원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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