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마카오오픈 16강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11월 30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푸밍티안(싱가폴)을 2-0(21-16 21-8)으로 완파했다.

1게임 초반 3-6으로 끌려가는 듯 했으나 이내 따라붙어 11-8로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를 완벽히 파악한 2게임에서는 스매시와 이어지는 네트플레이로 11득점에 성공, 압승을 거뒀다.

배연주의 16강전 상대는 미쉘리(캐나다)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성지현(한국체대)은 1회전에서 컨디션의 난조를 보이며 입피윈(홍콩)에 의외의 일격을 당해 돌아서야 했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