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KGC인삼공사)가 2011마카오오픈그랑프리골드 8강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1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여자단식 16강에서 미쉘리(캐나다)에 2-1(13-21 21-19 21-8) 역전승을 거뒀다.

컨디션의 난조를 보이며 1게임을 내줬으나, 2게임 17-19 위기의 순간에서 내리 4점을 쏟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스매시와 이어지는 네트플레이로 대량득점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연주의 8강전 상대는 대만의 에이스 쳉샤오치에다. 제기량만 발휘한면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3번 시드를 받은 쳉샤오치에는 16강에서 폰사나살라킷(태국)을 2-1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반대편 시드에서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왕스시엔(중국 세계2위)이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순항하고 있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