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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마카오오픈 배드민턴-혼합복식] 유연성-장예나, 8번 시드 잡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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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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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유연성-장예나 조만 살아남았다. ‘2011 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가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월 1일 전종목 16강 경기가 펼쳐졌다.
 
혼합복식에 우리나라는 유연성-장예나 조(수원시청-인천대 세계39위)가 16강을 통과했지만, 신백철-김하나 조(한체대 세계59위)는 아쉽게 탈락했다.

올해 중국차이나마스터즈 준우승 팀인 유연성-장예나 조는 16강에서 대회 8번 시드인 노바 위디안토-비타 마리사(인도네시아 세계20위) 조를 2-0(21-9 23-21)으로 제압했다. 상대의 실책을 이끌어내는 전략이 주효했다. 노바-비타 조는 20개가 넘는 범실을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유-장 조와 함께 16강에 오른 신백철-김하나 조는 우승후보이자 대회 2번 시드인 첸훙링-쳉웬싱 조(대만 세계5위)와 풀게임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1-2(21-16 13-21 22-24)로 아쉽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3게임에서 20-18로 앞서며 8강에 올라가는 듯 했지만 집중력이 흩어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나라 혼복팀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연성-장예나 조는 8강에서 첸훙링-쳉웬싱 조를 만난다. 유-장 조가 신-김 조의 복수에 성공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첸-쳉 조는 올 9월 일본오픈에서 세계1위와 3위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저력이 있는 강팀이다.

한편 우승후보인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 조(인도네시아 세계4위)와 허한빈-위신바오 조(중국 세계44위)가 8강에서 만난다. 랭킹에서는 톤토위-릴리야나 조가 월등히 앞서지만, 허-위신 조 역시 올 10월 인도네시아골드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저력이 있어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이 예상된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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