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금메달 리스트 왕스시엔(중국 세계2위)이 마카오오픈 정상에 올랐다. 2011시즌 다섯 번째 우승이다.

왕스시엔은 4일 끝난 2011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한리(중국)를 2-0(21-14 21-14)으로 가볍게 잠재웠다.

한리는 랭킹이 낮아 예선전을 거치고 본선에 진출해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전은 일방적이었다. 왕스시엔은 시작부터 소나기 공격을 퍼부었다. 스매시와 이어지는 네트플레이로 대량 득점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