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11화순빅터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미화120,000달러)가 6일부터 11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그랑프리급이였으나 2011년부터 등급을 상향 조정해 그랑프리골드급으로 치러진다. 상급 및 월드랭킹포인트가 올라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2런던올림픽 참가자격 포인트가 걸려 있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이상 삼성전기)가 무난히 톱시드를 받아 2008, 2009, 2010년에 이어 4연패를 노린다.

또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도 톱시드를 받아 2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복식 김민정-하정은 조(전북은행-대교눈높이) 또한 톱시드다.

남자단식에서는 이현일(강남구청)이 마카오오픈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자단식에서는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대회 1일차 6일에는 예선전이 시작되고 2일차 7일부터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준결승전은 10일(토), 결승전은 11일(일)이다. 준결승, 결승전은 SBS ESPN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