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코리아그랑프리-남복] 유연성-고성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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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10 17:51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선배의 벽은 높았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대들보,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이 '2011화순빅터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 올랐다.
유연성-고성현은 1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코리아그랑프리 남자복식 4강전에서 대표팀 후배, 김사랑-강지욱(인하대-한국체대)을 2-0(21-19 21-18)로 꺾었다.
김사랑-강지욱의 패기는 대단했다. 유-고 조가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김-강 조 역시 매서운 공격과 끈기있는 수비로 선배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유연성은 노련했다. 유연성은 무리한 공격 대신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스트로크로 김-강 조를 괴롭혔다. 위기의 상황에서는 고성현의 막강 후위공격이 빛나며 결국 유-고 조가 승리를 챙겼다.
남자복식 결승전은 남자복식 간판 선수들인 정재성-이용대(삼성전기)와 유연성-고성현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 대회 개막 전부터 이들의 우승 다툼을 예상하는 이가 많았을 정도로 두 팀은 이번 대회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국제대회 상대 전적은 4대 3으로 정-이 조가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시즌 전적만 놓고 본다면 유-고 조가 2대 1로 오히려 한 경기 앞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정-이 조와 유-고 조의 결승 대결에 배드민턴 팬들의 눈은 화순으로 모이고 있다.
화순=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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