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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배드민턴 코리아그랑프리-남복 인터뷰] 챔피언 유연성-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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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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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수원시청)

- 우승 소감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이)용대의 고향인 화순에서 열려 팬들이 많이 오셔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용대를 비롯해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으니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바란다.

- 결승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악역이었다. 본인의 고향(정읍)인 전북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나?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것이 선수로서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에서도 경기를 하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를 나왔는데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대단히 많다. 원광대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 슈퍼시리즈 파이널에 나선다. 최대한 늦게 만나고 싶은 상대는 누구인가?
확실히 카이윤-푸하이펑(중국, 세계1위), 마티아스보에-카르스텐모겐센(덴마크, 세계3위)과의 경기는 힘들다. 솔직히 피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예선부터 맞붙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어차피 붙을거라면 즐기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것이고,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고성현(김천시청)

- 우승 소감은?
힘든 시합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겨서 얼떨떨하다. 긴장도 많이 했고, 어젯밤에는 생각도 많이 하면서 잠도 조금 설쳤는데 이겨서 매우 기쁘다. 부모님께서 TV로 지켜보고 계실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만족한다.

- 4주 연속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다. 체력 부담은 없는가?
지금은 약간 힘들다. 종아리가 약간 당긴다. 그렇지만 올해 국제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 이번 승리로 올해 정재성-이용대 조와의 상대전적이 3승 1패가 됐다. 유난히 좋은 비결은 무엇인가?
우리가 부담이 덜 한 것 같다. (정)재성이 형과 (이)용대는 심적 부담이 우리에 비해 심하다. 우리는 편안한 입장으로 따라잡으려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오늘 승리는 재성이 형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은사님인 진광고 서동진 코치가 최근 수술을 했다. 코치님께 응원 부탁드린다.
빨리 찾아뵙고 싶은데 대회 일정이 계속 겹치다보니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 서동진 코치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경기장에서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코치님의 쾌차를 바란다.


화순=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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