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코리아그랑프리-남단] 이현일, 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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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11 18:0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제2의 전성기가 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남자단식 에이스 이현일이 '2011화순빅터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일은 11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후배 손완호(김천시청)를 2-0(21-18 21-16)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손완호는 아직 이현일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테크니션이라는 별명답게 이현일은 좌우구석으로 손완호를 계속해서 돌렸다. 위기의 순간에도 강력한 공격보다는 정교한 컨트롤로 승부를 보는 대담함을 보였다.
준결승전에서 강호 첸진(중국)을 꺾으며 경기 운영의 묘를 확실히 깨우쳤다는 평가를 들은 이현일은 이번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가 도래했음을 확실히 보여줬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손완호 역시 한단계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이현일은 지난주 마카오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세계10위권 재진입도 이제 시간문제다.
화순=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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