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배드민턴 코리아그랑프리-남단 인터뷰] 챔피언 이현일, 준우승 손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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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11 18:03본문
이현일
-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다. 소감은?
올해 세 번째 결승 도전만에 마카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 또다시 우승했다. 기쁘다.
- 런던 올림픽 출전도 확실시 되고 있는데.
베이징올림픽 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연찮은 기회로 다시 대표팀에 들어와서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생활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후회가 남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 단식선수로 20대와 30대의 다른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20대에는 체력 위주로 훈련했으나 지금은 게임운영에 힘을 많이 쓴다.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노하우가 많이 쌓인다. 내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도록 훈련하고 있다.
- 훈련 내용은 어떠한가?
예전만큼 100%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 하지만 훈련 시간만큼은 효과적으로 운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 첸진과의 4강전이 백미였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했나?
첸진은 체력이 좋은 선수다. 하지만 나도 체력으로 승부했다. 체력에서 내가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후반에는 첸진이 먼저 지쳐 보였다.
- 허리 보호대를 차고 경기하던데 부상이 있는건가?
아니다. 부상 방지용이다. 어려서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대를 차고 나선다. 지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 이번 대회에서는 유난히 포효를 많이 했다. 평소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던데.
원래 경기 중에는 자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세리머니를 했다. 평소에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손완호(김천시청)
- 준우승이다. 소감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라서 준비도 많이 했고 결승까지 올라가서 기분도 좋다.
- 평소 선수촌에서 이현일과 대결하면 성적이 어떻게 되는가?
아직은 (이)현일이 형을 넘지 못하고 있다. 경험이나 테크닉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내가 많이 진다.
- 올림픽 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박성환의 부상으로 손완호에게도 기회가 있어 보이는데.
아직 올림픽 포인트가 부족하다. 시합다니면서 성적을 더 올려야 한다. 올시즌은 이제 더이상 경기가 없다.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서 내년부터 더욱 성적을 올리겠다. 우선 첫 목표는 코리아오픈이다.
- 오늘(11일) 태릉으로 복귀하는데.
내일부터 다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더 열심히 하겠다.
화순=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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