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한국 여자단식 간판 배연주(KGC인삼공사)가 2012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1회전부터 중국과 격돌한다.

그것도 상대가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왕신(중국)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고전이 예상된다. 배연주는 왕신과의 상대전적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배연주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 왕신과 풀게임 접전을 치른 바 있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호락호락 길목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연주와 왕신의 여자단식 32강 전은 4일 오후 5:40분에 시작한다.

한편, 여자단식 에이스로 급부상 중인 성지현(한국체대)은 상대적으로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 8강까지는 비교적 수월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성지현의 본선 1회전은 저녁7:00부터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