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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여단] 2라운드를 돌파하라! 성지현, 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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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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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정말 오래간만에 두 선수 모두 1라운드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을 이끌고 있는 성지현(한국체대, 세계11위)과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12위)가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

두 선수의 동반 16강 진출은 지난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에 이어 2개월만이다. 하지만 16강 상대가 만만하지 않다. 조금 더 집중해야 할 시기다.

대회 2일차인 14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여자단식 32강이 열렸다.

성지현은 일본의 에이스 고토아이(세계22위)를 2-0(21-19 21-10)으로 돌려 세웠다. 역대 전적에서도 5전 전승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배연주도 파이샤오마(대만, 세계25위)에 2-0(21-17 21-13) 승리를 챙기며 이번 유럽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성지현은 코리아오픈 준우승자인 지앙얀지아오(중국, 세계6위)를 상대한다. 지앙얀지아오는 베테랑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하지만 까다로운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성지현에게도 충분히 기회는 있다. 역대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배연주는 대만의 에이스 쳉샤오지에(세계9위)를 만난다. 쳉샤오지에는 스피드한 경기 운영이 뛰어난 선수다. 배연주가 싫어하는 타입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배연주가 1승 4패로 열세다. 심리적인 부담감을 갖지 않고 편하게 경기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큰 이변없이 1회전을 마친 스위스오픈 여자단식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16강이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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