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남단] 이현일, 손완호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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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5 10:4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원투펀치, 이현일(요넥스, 세계7위)과 손완호(김천시청, 세계18위)가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했다.
14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32강에서 이현일과 손완호는 한 수 아래의 다이터르돔케(독일, 세계76위)와 소우라바르마(인도, 세계44위)를 각각 2-0으로 완파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시간이 채 35분도 되지 않은 손쉬운 승리였다.
16강 대진도 무난하다. 이현일은 셰수안이(대만, 세계34위)를 상대한다. 셰수안이는 대만 남자단식 에이스지만 세계31위가 최고 랭킹일 정도로 전력이 강하지 않다. 이현일과 셰수안이는 지난 마카오오픈에서 맞붙어 이현일이 2-0(21-13 21-15)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손완호는 더 좋다. 무명의 스틸리안 마카르스키(불가리아, 세계156위)와 만난다. 스틸리안은 대기명단에 있던 선수이지만 선수들의 연이은 불참 선언으로 인해 대회에 나선 기회를 잡은 선수다. 손완호의 적수가 되지 않는다.
세계 1, 2위의 리총웨이(말레이시아), 린단(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피터게이드(덴마크, 세계4위)도 이번 대회에서 기권했다.
남은 강호는 중국의 첸롱(3위), 첸진(5위), 두펭유(11위), 인도네시아의 베테랑 투우픽히다얏(12위) 정도 뿐이다. 이현일과 손완호에게 충분히 승산이 따르고 있다.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16강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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