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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남복] 악연의 연속, 대만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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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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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2년에만 벌써 네 번째 만남이다. 그것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말이다.

대만과 일본의 남자복식 에이스 페어, 팡치에민-리솅무(대만, 세계9위)와 하시모토히로카수-히라타노리야수(일본, 세계7위)가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8강에서 격돌한다.

랭킹만 놓고 보자면 일본 조가 약간 앞서지만 실력은 비등하다. 오히려 대만 조가 세계3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1월에 열렸던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서는 대만 조가 승리를 거뒀다. 대만 조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일본 조의 상승세다. 2월 토마스컵아시아지역예선과 3월 전영오픈에서 연승을 거뒀다. 역대 전적에서도 5연패 후 2연승으로 격차를 좁혔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만의 2복식 팀인 첸훙링-린유랑(세계23위)는 인도네시아의 강호 키도마르키스-세티아완헨드라(세계12위)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8강에 합류했다. 2008올림픽 챔피언인 키도-세티아완 조는 이번 패배로 더 많은 랭킹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며 올림픽 출전조차 불투명해졌다.

중국의 신예 홍웨이-셴예(세계14위)도 8강에 올랐다.

스위스오픈 남자복식은 16일 오후(현지시각)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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