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봄철리그전-여고] 범서고 전관왕 신호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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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26 11:2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범서고의 돌풍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배드민턴 여자 고등부 최강팀 범서고가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하 봄철리그전)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26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범서고는 성일여고를 3-0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사실상 1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에서 이소희(범서고)가 채유정(성일여고)을 2-0(21-8 21-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공격, 수비, 파워 등 모든 면에서 이소희가 채유정보다 한수 위였다.
2단식에서는 김효민(범서고)이 류영서(성일여고)를 2-0(21-18 21-15)으로 제압했고 마지막 1복식에서는 박소영-이소희가 채유정-박선미를 2-0(21-13 21-16)으로 따돌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성일여고는 에이스 채유정을 1단식, 1복식에 배치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주니어대표팀 에이스, 이소희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범서고는 작년 전관왕에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이어가며 여고부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성헌 범서고 코치는 "주축 선수가 주니어대표팀에 있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오히려 예선전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박소영, 이소희, 김효민, 윤민주 네 선수가 모두 골고루 잘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전관왕을 향해 도전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첫 대회이자 국내 최고의 대회인 봄철리그전에서도 우승한 범서고의 독주를 과연 다른 학교가 멈출 수 있을지가 올해 여고부 경기의 주요 체크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당진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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