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우버컵 결승전] 김민정-하정은, 세계1위 극복 못하며 패배 (한국 0-2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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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5-26 17:51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에이스 여자복식,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이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현재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는 제24회 우버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1복식에 출전한 김-하 조는 세계1위 유양-왕샤오리에게 막히며 0-2(15-21 13-21)로 패했다. 경기 스코어도 0-2로 더 벌어졌다.
역시 유-왕 조는 강했다. 경기 내내 유-왕 조는 김-하 조에게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양의 빠른 전위 플레이와 왕샤오리의 강력한 스매시는 여전했다.
김-하 조가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 김-하 조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가며 차분하게 랠리를 이끌어 나갔다. 유양을 후위로 보내는 전략도 잘 통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처법이 뛰어났다. 유양의 스매시가 번번히 네트에 걸리자 무리하게 유양이 후위에서 공격하지 않으며 랠리를 더 이끌었고 결국 왕샤오리가 후위로 빠지며 랠리를 끝냈다.
김-하 조는 다시 한번 세계1위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
한국은 이제 벼랑 끝에 몰렸다. 중국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 경기만 패한다면 우버컵은 중국이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우승을 위해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
2단식 경기는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13위)와 왕신(세계2위)가 맞붙는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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