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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2년 만의 우승'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롯데호텔에서 우버컵 우승 기념 환영연 및 포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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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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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컵 우승 기념 환영연에 참석한 배드민턴 여자대표팀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대표팀 후원사 대표 일동.

 



[배드민턴코리아] '금의환향'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여자대표팀을 위한 성대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2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우승 기념 환영연 및 포상식을 열었다. 배드민턴협회는 1억여 원의 포상금을 대표팀에게 수여했다.


김충회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버컵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마저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우승 이후 12년 만의 경사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했다.


이 날 환영연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일동, 신계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각 시도 배드민턴협회장과 국가대표 후원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김택규 회장이 선수단에게 우승 메달과 함께 기념패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선수단에게 지급된 포상금 규모는 1억여 원 상당이다. 이어 국가대표 후원사인 요넥스 코리아((주)동승통상)의 김철웅 대표가 선수단에게 우승 기념 펜던트를 선물했다.


김택규 회장은 축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서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우승이다. 이번 (우버컵) 우승을 계기로 한국 배드민턴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당시 우승의 순간을 두고 "2002한일월드컵 당시보다 더 기쁜 환호를 내지른 날이었다. 선수단이 태극마크를 드높이기 위해 땀 흘리는 순간을 모두가 열광하며 지켜봤다"라고 술회했다.


또한 김충회 감독은 "출국 직전까지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어 걱정이 많았다"라며 대회를 앞둔 때의 심정을 밝힌 뒤 "생각보다 일본에게 쉽게 이기고, 결승에서는 우리 선수들만이 가진 특유의 정신력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라며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여자대표팀 주장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우승을 하고도 한동안 계속 꿈처럼 느껴졌는데, 이 자리에 서고 나니 꿈은 아닌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대회 도중 부상을 당해 선수단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제몫을 다 해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이혁희 기자


tags : #우버컵,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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