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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영덕고A, 파이널 조유나 활약 속 화순고A 꺾고 시즌 2호 우승 성공 [협회장기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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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7-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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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영덕고A 선수단과 송선용 영덕고 코치(사진 맨 왼쪽).
 


[배드민턴코리아] 영덕고A가 올 들어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오늘(7일) 충남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덕고A가 화순고A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2022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만 2달만에 일군 우승이다.

지난 6일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치악고를 3-1로 꺾은 영덕고A는 김천여고A를 잡고 올라온 화순고A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의 오더가 엇갈리면서 단복식에서 1승씩 주거니 받거니 하는 양상이었다.

화순고A의 정다연이 먼저 박슬을 2-0(21-12 21-16)으로 잡았으나, 다음 단식에서 곧장 영덕고A 문유윤이 연서연을 2-0(21-15 21-14)으로 꺾으며 응수했다.

복식에서는 영덕고A가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홍유빈-조유나 조가 공여진-안원희 조를 2-0(21-12 21-16)으로 잡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조유나의 몸이 특히 가벼워 공수를 이끌었다.

이어 화순고A의 1, 2단식을 책임졌던 정다연-연서연이 두 번째 복식에 출전, 전아람-최민주를 2-0(21-5 21-13)으로 대파하며 승부는 파이널 단식으로 넘어갔다.

첫 복식에서 맞붙었던 영덕고A의 조유나와 화순고A의 공여진이 마지막 주자다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조유나가 1게임 21-18, 2게임 21-17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우숭을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선용 영덕고 코치는 "청송 대회(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 우승 이후 그 다음 대회(높을고창배전국연맹종별선수권)에서 조기에 탈락(8강에서 광주체고에 0-3 패)해 선수단의 상심이 컸다"라며 "우승의 경험과 탈락의 경험을 모두 거울 삼아 선수단이 더욱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이번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서산=이혁희 기자

tags : #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 #여자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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