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의 유튜브 채널 <콕쳐>가 새로운 포맷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바로 전국 최강 자들의 배드민턴 리그전, <2022 콕쳐's 배드민턴 리그전>이다. 7월 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고, 14일부터 본 영상이 하나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만 공개되었을 뿐인데 이미 많은 동호인들이 댓글 등을 통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이 사용하는 경기 수원시 한울림프라자 체육관에서 <콕쳐's 배드민턴 리그전> 촬영이 진행됐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경기 결과 등 세부적인 내용은 본 기사에서 밝힐 수 없고, 오는 14일부터 유튜브 채널 <콕쳐>를 통해 차차 공개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콕쳐's 배드민턴리그전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콕쳐's 배드민턴리그전는 레슨이 아닌 동호인, 그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A조 8팀의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4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치르고, 상위 2팀씩 결선리그에 올라 결선 4팀이 다시 풀리그를 소화한 후 결선리그 상위 2팀이 마지막 단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대전, 울산, 대구,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로 내로라하는 최고의 동호인들을 추리고 추려 수원으로 모여든 동호인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국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한 동호인들,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의 스폰서 테크니스트가 선별한 동호인들, 전북배드민턴협회의 추천을 받고 올라온 전북 최강 복식 조 등 수식어에 걸맞는 실력의 보유자들이었다.

정훈민 삼성생명 감독이 한우리 코치와 함께 해설을 맡고, 황종수, 하영웅 플레잉코치가 주심을, 김나영, 김유정 등 선수들이 선심을 맡았는데 삼성생명 선수단 모두 기대 이상의 경기 수준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이었다. 촬영 현장 뒤에서 본지와 경기를 지켜보던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 또한 "이런 동호인들을 대체 어디서 찾아서 섭외한거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언제부터 볼 수 있나?

7월 7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경기 영상이 업로드 된다. A조 6경기, B조 6경기로 총 12경기의 예선 경기를 하나씩 공개한 후에 조별 1위팀과 삼성생명 선수단의 매치에 이어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결선 경기가 모두 업로드 되면 대망의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콕쳐's 배드민턴리그전 기간 동안 우승팀 맞추기, 센스 있는 응원 문구 응모 이벤트 등으로 애청자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풍성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