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지난 1월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펙트럼아카데미 창단식이 열렸다. 단장 송태현과 정재명, 장호상이 지휘봉을 잡고 10명의 선수로 시작하는 대전의 새로운 중·고등부 팀 창단이다.

이번 창단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내빈으로 방문해 대전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창단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음을 방증했다.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금선 대전광역시의원, 이명숙, 김미희 대전 유성구의원, 김세은 대전 동구의원, 박동춘 유성구배드민턴협회장,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 등이 참가했고, 팀의 메인 후원사를 맡은 공유공감의 강성호 대표, 김남오 스펙트럼코리아 대표, 김종훈 JH스포츠 대표, 송새연 제이에스메디칼 대표, 황선옥 그란데캄포 대표, 오철안 초등배드민턴연맹 전무이사 등도 함께 자리했다.

새로이 창단된 스펙트럼아카데미는 이도헌(고등부 3년), 김윤후, 김태웅, 최아승(이상 고등부 1년)의 남자고등부 4명, 남소현, 정민교(고등부 1년)의 여자고등부 2명, 남광현(중등부 3년), 송윤종(중등부 2년), 김승래, 이재현(이상 중등부 1년)의 남자중등부 4명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창단식에서 선수들은 배드민턴 꿈나무로서의 각자 포부를 밝히며 좌중의 응원을 받았다.

팀의 단장을 맡은 송태현 단장은 창단사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한 팀을 만든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힘든 일을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준 학부모, 후원사, 코치진, 선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창단 과정에서의 힘들었던 점들을 오히려 더 큰 성취감을 얻는 계기로 삼겠다. 이 창단식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스펙트럼아카데미가 되겠다"라고 천명했다.

정재명 코치 또한 "이 자리가 있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앞으로 더욱 힘든 일이 많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의 명문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내빈들의 축사, 공희용(전북은행), 서승재(국군체육부대) 등의 축전 영상 상영에 이어 강성호 공유공감 대표가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 김남오 스펙트럼코리아 대표가 4천만 원씩을 전달하며 창단을 축하함과 동시게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