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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열정배드민턴리그]개막전 광주은행 대 당진시청, 복식 맹활약 앞세운 당진시청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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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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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김기정-김덕영.
 


[배드민턴코리아] 오늘(17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개막전 첫 경기 당진시청 대 광주은행의 경기는 당진시청의 3-1 승리로 끝났다.


게임당 15점 선취, 복식-단식-복식-단식-단식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청은 에이스 김기정과 이번 시즌 충주시청에서 적을 옮겨온 김덕영을 내보냈다. 광주은행은 박세웅과 함께 신입 조송현을 출전시켰다.


조송현이 실업 무대 데뷔전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박세웅 쪽에서 범실이 나오며 점수차가 기울어졌다. 김기정-김덕영 조 또한 새로 호흡을 맞추긴 매한가지였으나, 베테랑답게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랠리를 리드했다. 첫 매치는 김기정-김덕영 조가 두 게임 모두 15-9로 승리했다.


다음 첫 단식에서 광주은행의 단식 에이스 국가대표 이승훈과 당진시청 김현규가 맞붙었다. 작년까지 광주은행에서 뛰었던 김현규가 당진시청 소속 데뷔전을 친정팀 상대로 뛰게 되었다.


이어 단식에서 광주은행 에이스 국가대표 이승훈이 김현규와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은행 소속이었던 김현규가 당진시청 데뷔전을 친정팀 상대로 가졌다.


1게임 초 김현규가 앞서나갔으나 이승훈이 이내 역전, 15-11로 승리했다. 2게임도 마찬가지로 김현규가 게임 초반 크게 앞섰으나, 이승훈이 노련하게 따라잡으며 승부를 뒤집고 다시 한 번 15-11로 승리했다.


두 번째 복식에서 다시 당진시청이 승리했다. 광주은행 박병훈-최현범 조를 상대로 당진시청 김휘태-박희영 조가 1게임에서 11-2까지 빠르게 벌렸다. 박병훈-최현범 조가 부지런히 따라붙었으나 김휘태-박희영 조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15-13으로 승리했다.


1게임에서 초반 대량 실점이 패배의 빌미가 되었던 광주은행이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서로 일진일퇴 끝에 박병훈-최현범 조가 15-12로 승리했다. 하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김휘태-박희영 조가 다시 한 번 빠르게 달아나며 11-7로 이기며 당진시청이 복식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다음 두 번째 단식에서 정동운이 광주은행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당진시청의 노련한 이동근이 경기 내내 정동운을 압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0(15-6 15-10)으로 승리했다.



당진시청은 오는 19일 이천시청과 조별 2라운드 경기를, 광주은행은 22일 요넥스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당진시청 3 vs 1 광주은행

김기정-김덕영 vs 박세웅-조송현 2-0(15-9 15-9)

김현규 vs 이승훈 0-2 (11-15 11-15)

김휘태-박희영 vs 박병훈-최현범 2-1(15-13 12-15 11-7)

이동근 vs 정동운 2-0(15-6 15-10)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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