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채은서(포천고), 만년 2, 3등 학년별 대회 단식 우승 한 풀어

2학년 김도연(대성여고), 3년 연속 단식 최정상 자리 지켜

1학년 천혜인(전주성심여고), 2년 만에 학년별 금메달 탈환

[배드민턴코리아] 2021년 준우승, 2022년 3등으로 학년별 대회 여자단식 우승과 인연이 없던 채은서가 고3 마지막 기회에 우승 한을 풀었다.

2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고등부 3학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채은서는 풀게임 초접전 끝에 장다혜(창덕여고)에게 2-1(21-19 20-22 21-18)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2학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최강자 김도연이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김도연은 결승전에서 이다현(충주여고)을 2-1(21-9 17-21 21-17)로 이겨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1학년 여자단식에서는 천혜인이 작년에 빼앗겼던 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결승전에서 천혜인은 팀 동료인 이아연을 상대로 2-0(22-20 21-13)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