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3학년 박성주(전남과학기술고), 학년별 대회 첫 우승

2학년 조현우(서울체고)와 1학년 심민혁(진광고), 2년 만에 정상 탈환

[배드민턴코리아] 지난해 학년별 남자단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성주가 처음으로 중고연맹회장기 남자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2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고등부 3학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박성주는 풀게임 접전 끝에 지난 대회 우승자 박범수에게 2-1(21-12 20-22 21-16) 승리를 거뒀다.

고등부 2학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조현우가 이선진(광명북고)을 2-0(21-14 21-17)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조현우는 이 대회에서 2021년에 이어 2번째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단식 고등부 1학년 결승전에서는 심민혁이 최아승(스펙트럼아카데미)을 2-0(21-14 21-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심민혁은 지난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박민성